두번째 인턴 회고록

짧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나의 2번째 인턴이 끝났다.

방학을 그냥 허투루 보내기는 싫었고, 이런 저런 방학동안 할 수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찾던 도중 '그룹바이' 라는 단체에서 스타트업과 대학생 개발자들을 연결하여주는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붙게 되었다!!

우선 회사 서비스의 어드민 페이지만 작업하기로 되었었지만 운이 좋게도 회사의 주 서비스도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어드민 페이지도 쫄렸지만,,,, 주요 서비스에 직접 작업하는것은 더 떨렸다

팀장님이 파이어베이스 업데이트 잘못하면 데이터 다날아간다고 겁줬다 나빠요 팀장님

처음 어드민 페이지 작업은 서비스의 데이터를 쉽게 추출하고, 수정하는 등의 CRUD 작업 위주로만 이루어졌다. 

진짜 정말 퍼블리싱 제외하고 파이어베이스 스토리지에서 데이터만 주고 받고 수정하고  지우고 가지고 놀다보니 

Promise 와 async/await , firebase 트랜잭션 등의 다양한 비동기 처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이를통해서 비동기 처리에 대한 이해도와 구현능력이 크게 늘은것같다!!!!

 

또한 MUI에 대한 이해도도 상승 되었다.

거의 모든 컴포넌트를 MUI 기반으로 퍼블리싱 하였고,  MUI 에서 제공하는 styled를 사용하면서 styled-component를 주로 썻엇던 나에게는 너무 편리 했다.

다크모드 작업을 하면서 theme에대해서도 경험하였고, 전체 css 적용에 너무 편리한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프젝할때 MUI 많이 쓸것같다!

주요 서비스에서는 다크모드와 인사이트톡을 맡았는데, 다크모드 할때는 생각보다 노가다할 부분이 있어서 좀 고생했다,,,, 

 

내 새끼들,,,, 실시간으로 서비스에 반영되는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ㅠㅠㅜ

일단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프로젝트에 작업한 경험은 인생에서 처음이었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었고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 너무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었기에 열심히 노력하였다.

유저와 Theme관리에서 Redux같은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도 잘 활용해보았고,

Git과 같은 협업도구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도 Git은 많이 사용했지만, 여러가지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더욱더 Git Flow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것 같다!!

 

너무너무 따뜻하고 좋은 사람들 덕분에 2달이라는 시간동안 즐겁게 , 그리고 열심히 성장할 수 있었던것같다.

 

이제 졸업까지 1년 남았다!! 열심히, 천천히, 그치만 꾸준히 계속 성장해보자 :)

 

마지막으로 나의 첫 사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더 성장하고 연락 드릴께요 :)